HJ중공업, 태풍 피해 영도 중리해변·봉래산 환경정화

HJ중공업, 태풍 피해 영도 중리해변·봉래산 환경정화

HJ중공업 제공HJ중공업 제공HJ중공업은 29일 부산 영도구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봉래산 플로킹 캠페인과 함께 태풍 피해 지역인 중리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행사를 했다.  

플로킹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걷기를 의미하는 '워킹(Walking)'의 합성어다. 산책이나 걸으면서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건강과 자연을 동시에 챙기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플로킹 캠페인은 HJ중공업 본사가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봉래산에서부터 중리해변을 아우르는 숲길과 해안을 따라 진행했다.

임직원 200여 명은 중리해변에서 태풍으로 밀려온 비닐, 플라스틱과 폐어구,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후 봉래산을 오르며 등산로와 둘레길 일대 쓰레기를 줍고 부러진 초목류를 치우는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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