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제72회 총회가 열린 포도원교회(담임목사 김문훈) 앞에서 평화교회(담임목사 한성국) 성도들이 교단의 여성안수 제도 도입을 위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제72회 총회가 열린 지난 20일 오전 11시, 부산 포도원교회(담임목사 김문훈) 앞에서 평화교회(담임목사 한성국) 성도들이 교단의 여성안수 제도 도입을 위한 집회를 열었다.
평화교회는 고신교단 목사·장로의 여성안수는 우리 시대 교회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집회를 진행했다.
한성국 목사(평화교회)는 "교단과 헌법은 오랫동안 여성안수를 금지해 왔다"며, "교단 내에 여성안수 금지에 대한 실천적이고 신학적인 논의가 부족하다"고 말하며 여성안수 금지에 대한 논의를 촉구했다.
또, 한 목사는 "평화교회가 소속돼있는 부산동부노회는 여성안수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안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서명운동과 자료공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신 미래정책연구위원장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제72회 총회에 '여성안수 문제에 대한 연구의 건'을 발의해, 총회에서 여성안수 문제가 안건으로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