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점등식 열린다··제13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4일 점등식 열린다··제13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22년 1월 9일까지 용두산공원 및 광복로 일원에서 진행

제13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포스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제13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오는 12월 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약 1달간 용두산 공원에서 개최된다.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인 김문훈 목사는 지난 26일, 포도원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방역 지침을 지키는 가운데 성탄의 기쁨과 의미를 담은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성탄의 빛을 부산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예년과 같은 공연과 이벤트는 진행되지 않지만, 광복로에 있는 16개의 화단과 용두산 공원에 12개의 테마존을 설치하여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디자인된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예수님의 탄생이라는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방문자들에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원장인 김문훈 목사는 "부산의 1800여 교회와 40만 성도님들이 함께 이 축제를 홍보해 주시고, 또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며, "가족과 함께 성탄의 즐거움을 누리고, 광복로 지역 상권 회복에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최대 499명이 동시 관람 가능하며, 방역 게이트를 3곳에 설치하여 발열 체크, 안심콜 전화, 손소독, 마스크 착용, 시설물 소독실시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안전한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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