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문성유 사장 29일 퇴임…제주지사 출마설

캠코 문성유 사장 29일 퇴임…제주지사 출마설

캠코 문성유 사장. 캠코 제공캠코 문성유 사장. 캠코 제공임기를 1년 남겨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문성유 사장이 오는 29일 퇴임한다.

문 사장은 26일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퇴임 인사를 했다.

그는 "임기를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서민, 중소기업 지원 등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캠코법 개정과 더불어 자본금 확충, 사업영역 확대, 미래방향 정립 등 캠코가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역할을 넓혀갈 수 있도록 재임 기간 직무를 압축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과 캠코에서의 폭넓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예산·재정과 자산관리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사장은 2019년 12월 3년 임기로 취임해 내년 말까지 임기가 남아 있다.

제주도 출신인 문 사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뜻을 주변에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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