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대유행 확산" 부산 나흘 연속 확진자 100명대

"4대 대유행 확산" 부산 나흘 연속 확진자 100명대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0명 발생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8월1일까지 집합금지

부산에서는 나흘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부산에서는 나흘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부산에서는 나흘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상황이 악화 일로를 걷자 부산시는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에 내려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4일을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11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천7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중 접촉자가 83명, 해외입국자 2명, 감염원 조사 중은 25명으로 분류됐다.

동래구의 한 목욕탕에서는 이날 방문자 20명, 가족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이곳에서는 이용자 58명, 직원 1명, 접촉자 7명 등 모두 66명이 양성 판정이 났다.

동래구 목욕탕에서도 방문자 7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수영구의 실내체육시설에서도 가족 6명, n차 접촉 3명으로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3명에 달한다.

사하구의 고등학교도 학생 1명,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유흥시설에서는 접촉자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 확진자 98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중환자는 9명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자 부산시는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의 집합금지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영업을 할 수 없다.

또, 부산시는 목욕탕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하자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목욕장업 종사자 진단검사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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