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협회 강치영 회장 "장기기증자 예우해야"

장기기증협회 강치영 회장 "장기기증자 예우해야"

강치영 한국장기기증협회장. 한국장기기증협회 제공

 

부산시와 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 강치영)는 24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1년 장기기증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치영 회장은 발제를 통해 최근 전국 7대 도시 1050명을 대상으로 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국민들의 장기기증에 관한 인식과 평소 견해는 58.1%가 긍정적이었고, 뇌사에 대해서도 59.6%가 알고 있어 장기기증 의식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사기증자 예우에 대해서는 찬성 62.9%, 반대 16.2%로 국민들은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다.

강 회장은 "정부가 장기기증과 홍보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국회는 하루빨리 뇌사자의 예우에 관한 법률은 물론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기념공원, 장기기증 홍보관을 시도별로 세우도록 예산과 함께 입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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