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모교 동아대에 2억 쾌척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모교 동아대에 2억 쾌척

신정택( 사진 오른쪽) 세운철강 회장과 이해우 동아대 총장이 22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발전기금 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신정택 세운철강(주) 회장이 학교 발전기금 2억 원을 쾌척했다고 22일 밝혔다.

제35대 동아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이 지금까지 모교에 기부한 금액은 11억 원에 달한다.

신 회장은 “기부는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 이번을 도화선으로 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문들이 적극 참여해 입학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사립대학 재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좋은 교수님들을 모셔서 학생들이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 1978년 세운철강(주)을 창업해 향토철강기업으로 키워냈으며 제19~20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그는 2015년부터 6년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맡아 임기 중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을 무려 157명(63~219번) 유치하는 등 ‘기부 전도사’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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