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입국자 3명 추가 확진, 6월 들어 부산서만 50명 양성

인도네시아 입국자 3명 추가 확진, 6월 들어 부산서만 50명 양성

부산서 6월 들어 인도네시아 입국자 50명 양성
인도네시아 현지 음성 확인서 신뢰도, 조사중
22일 부산서 확진자 17명 발생, 누적 6천65명

부산에서는 인도네시아 입국자 3명이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황진환 기자

 

부산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선원 3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6월 들어 인도네시아 입국자 5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현지에서 발생하는 음성 확인서에 대한 신뢰도 조사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22일을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6천65명으로 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3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6월 들어 부산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50명이 양성 판정이 났다.

이들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다양한 국적을 갖고 있고, 선원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입국하려면 출발한 지역의 나라에서 발행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한다.

인도네시아 입국자들은 전원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지만, 국내에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잠복기에 입국했거나, 현지에서 발부하는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 발생하는 음성확인서에 대한 신뢰도는 계속 조사중이다.

그밖에 서울 송파구, 경남 창원 확진자의 접촉자도 각각 양성 판정이 났다.

7명은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감염경로 불분명자 가운데는 유흥업소 종업원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된 이도 포함돼 있어 보건당국이 밀접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전날 확진자가 나온 부산의 한 대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154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밀접접촉한 144명을 격리 조치했다.

부산에서는 현재 확진자 203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5명이다.

전날 1천 376명이 코로나19 예방 1차 백신 접종을 받았다.

지금까지 부산 전체 인구의 32.3%인 108만3천4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7.9%인 26만5천55명은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이날 이상 반응 신고는 511건이 접수됐다.

510건은 근육통, 발열 등 일반적인 증상이었다.

70대인 1명은 지난 15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뒤 이틀 후 숨진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백신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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