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산·경남 수출 26.5% 증가...자동차 494% '급증'

5월 부산·경남 수출 26.5% 증가...자동차 494% '급증'

부산본부세관 집계...부산지역 수출 68.9%증가
무역수지 흑자 전환

지난달(5월)부산.경남지역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는 세 자릿수 증가하며 수출을 주도했다.부산항만공사 제공.

 

지난달(5월)부산·경남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

부산본부세관이 지난달 부산·경남지역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5%증가한 42억 달러,수입은 14.4%증가한 28억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또 올해 5월말 기준 부산·경남지역 누계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2% 증가하고 수입은 9.0%증가해 무역수지는 79.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을 보면,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9%증가한 12.5억 달러,수입은 26.6%증가한 12.3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천2백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자동차(494.2%),자동차 부품(137.2%)이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고,화공품(60.2%)등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EU(186.2%),중남미(132.9%)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2개월 연속 6대지역으로 수출이 증가했다.6대지역은 EU,중남미,미국,동남아,중국,일본 등이다.

수입은 수출 호조와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원자재(33.0%),자본재(38.0%) 및 소비재(10.1%) 수입이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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