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 부산CBS
지난 12일 부산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3시간만에 붙잡힌 20대 남성이 또다시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5.13 부산CBS/노컷뉴스 = 부산서 20대 남성 전자발찌 끊고 도주…3시간 만에 검거]부산 동래경찰서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새벽 부산의 한 원룸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같은날 오전 10시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법무부 보호관찰소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이날 오후 1시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에서 A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앞서 미성년자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013년 11월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A 씨의 전자발찌 부착 기간은 2030년 4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