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중앙교회, 주변 상가에 방역 및 손소독제 지원으로 이웃 사랑 실천

동래중앙교회, 주변 상가에 방역 및 손소독제 지원으로 이웃 사랑 실천

동래중앙교회가 지난 7일, 교회 인근 상가에 방역 지원을 나서고 있다.

 

동래중앙교회(정성훈 위임목사)가 지난 7일, 인근 상가를 위한 사랑의 방역 및 손소독제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동래중앙교회는 '동래중앙교회가 소중한 동래 주민에게 드리는 즐거움 - 동소동락'이라는 이름으로 5월 한 달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가운데 있는 지역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동래구청과 협력하여 지원에 나서며 이날 첫 번째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진행된 사랑의 방역 및 손소독제 나눔은 주변 상가들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신청한 시간대에 직접 방문해 상가 내부와 바닥 등을 소독하고 손소독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래중앙교회 위임목사인 정성훈 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교회가 먼저 다가가고 주님의 사랑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교인들도 이 일을 통해 새롭게 전도하고 복음을 삶을 통해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동래중앙교회는 이번 사랑의 방역 지원을 통해 인근 100여 개의 상가를 소독했으며, 방역 지원과는 별개로 교회 인근에서 운영 중인 모든 점포에 손소독제를 나눴다.

또, 다가오는 15일과 22일, 인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28일, 샬롬키트 나눔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장본 물품들은 다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지역 사회를 살리는데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동소동락' 행사는 지난 부활절에 드려진 헌금으로 진행되며, 소외 계층 무료급식비 지원과 지역 소상공인 무료 배너 제작 등의 지원도 '동소동락' 행사의 일환으로 함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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