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 관련 사업장 중심으로 29명 추가 확진

부산, 수산 관련 사업장 중심으로 29명 추가 확진

코로나19 검사 대기 모습.강민정 기자

 

18일 부산에서는 수산 관련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추가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신규 확진자가 29명 추가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천663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초등학생 4명, 영유아 2명이 포함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달 25일 이후 처음이다.

우선 서구 소재 수산 관련 사업장에서 직원 10명 중 지표환자 포함한 4명이 확진됐다.

이후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돼 모두 5명이 확진됐다.

이에 대해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사업장 특성상 방역 규칙을 지키기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분석했다.

최근 지속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80명, 이용자 97명, 접촉자 290명 이다.

구·군별 현황은 서구2, 동구2, 영도구3, 부산진구5, 동래구2, 남구2, 해운대구2, 사하구7, 수영구2, 사상구1, 기장군1, 타시도 1, 해외입국 1명이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9시 기준 일일 예방접종 인원은 490명이다. 1차 접종자 누계는 10만 4천552명, 2차 접종 누계는 4천161명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부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