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부산지법 등기국 개청식이 열렸다. 부산지법 제공
부산지방법원은 15일 오전 부산지법 등기국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박효관 부산고법원장과 전상훈 부산지법원장 등 주요 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지법 등기국은 본원 등기과와 부산진등기소, 중부산등기소, 금정등기소의 등기 사무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관할 구로는 동래구와 연제구, 동구, 부산진구, 서구, 중구, 영도구, 금정구 등 8개 구다.
등기국에는 등기신청절차 안내실과 현장민원실, 모성보호실, 휴게공간 등을 설치해 민원인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지법 관계자는 "현대식 시설을 보유한 등기국 개청으로 등기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사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