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로교회, '사랑의 도시락'으로 전하는 온정

신평로교회, '사랑의 도시락'으로 전하는 온정

사회적 거리두기로 밥 나누기 사역 중단되자 변형

지난 30일, 신평로교회가 괴정3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신평로교회(박신철 목사 담임)가 지난 3월부터 지역의 어려운 지역 이웃들을 섬기기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신평로교회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온 사랑의 밥 나누기 사역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되자 그 형태를 도시락 나눔으로 변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사랑의 도시락 나눔 사역은 신평로교회에서 진행하는 '선한 이웃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회에서 직접 만든 도시락을 신평1동과 괴정3동 행복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주 3회(화,목,금요일) 전달한다.

신평로교회 지역사회사역국장인 남우성 장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면 식사를 하지 못하게 되어 사랑의 밥 나누기 사역이 중단됐다"면서 "이에 새롭게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사랑의 도시락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도시락 나눔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박병준 목사는 "많은 교회들이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함께하면 좋겠다"면서 "이 일을 통해 교회가 지역에서 정말 좋은 이웃으로 생각되고 또 하나님께 영광되는 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평로교회는 '선한 이웃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외에도 쌀과 김장 김치, 후원금 등을 전달하며 지역 이웃 및 다문화 가정을 섬기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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