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과 장기 수형자 위한 자선바자회 열려

노숙인과 장기 수형자 위한 자선바자회 열려

(사)문화쉼터, 지난 24일부터 2일 동안 갤러리 '스페이스 움'에서 개최

지난 24일, 스페이스움에서 노숙인과 장기수형자 후원을 위한 자선바자회가 진행되고 있다.

 

노숙인과 가족들의 연락이 끊어진 장기 수형자를 후원하기 위한 자선바자회가 크리스천 디자이너와 동대문 상가 의류업자들의 후원으로 부산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사단법인 문화쉼터(대표 강형식 목사)가 지난 24일부터 2일 동안 갤러리 '스페이스 움'에서 개최한 자선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노숙인들을 위한 생필품과 식료품과 함께 장기 수형자들의 영치금으로 사용됐다.


문화쉼터 대표 강형식 목사는 "코로나19로 노숙인들과 재소자들을 돕는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뒤늦게라도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특히 이번 바자회를 위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후원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는 후원행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재소자들이 재활할 수 있는 공동체를 설립하고 사회구성원으로써 자립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문화쉼터는 이날 자선바자회를 시작으로 음악회와 북콘서트 등을 통해 부산 전 지역에 하나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문화사역을 계획 중이며, 노숙인과 재소자들을 위한 사역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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