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로교회, 과로사로 힘든 택배기사에 '감사' 전한다

수영로교회, 과로사로 힘든 택배기사에 '감사' 전한다

이달 21일부터 4주간 '청지기 챌린지' 진행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가 코로나19로 급격히 증가된 택배 물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배기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매년 진행해 오는 청지기 세미나의 실천 방안으로 '청지기 챌린지'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달 21일부터 4주간 진행될 '청지기 챌린지'는 교회 성도들이 각 가정마다 직접 준비한 다과 선물을 문고리에 걸어두고, 택배를 문 앞에 놓고 가는 택배기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의 챌린지이다.

'청지기 챌린지'를 담당하고 있는 박진수 목사는 "매년 진행 해왔던 세미나를 올해는 특별하게 실제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최근 과로사로 어려움을 겪는 택배기사님들을 돕고 격려하자는 취지로 이번 챌린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청지기 챌린저'를 진행하기 앞서 15일, 리허설을 한 편장원 집사는 "청지기 세미나를 통해 은혜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 은혜롭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영로교회는 이번 챌린지를 SNS를 통해 'So Good'이라는 이름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챌린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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