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중국집서 가스 충전중 폭발사고로 2명 부상

부산 해운대 중국집서 가스 충전중 폭발사고로 2명 부상

폭발 사고가 난 중국집 앞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17일 오후 4시 18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A 중국집에서 가스누출로 추정되는 폭발해 불이 났다.

15분 만에 진화된 이번 화재는 액화석유가스 LPG 충전 차량이 중국집 출입문 옆에 설치된 고정식 저장 용기에 가스를 충전하던 중에 중국집 내부에 설치된 석유난로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며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중국집 주인인 50대 여성 A씨가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중국집 안에 있던 난로(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또 중국집 앞을 지나던 50대 여성 B씨가 폭발 소리에 놀라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쳤다. 창문이나 차량 파손 등 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가스 충전 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스가 누출돼 중국집 안에 켜져있던 석유난로가 폭발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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