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 올해 간·췌·담도 암 수술 10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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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 올해 간·췌·담도 암 수술 100건 돌파

온종합병원 소화기암수술센터 박광민 센터장. (사진=온종합병원 제공)

온종합병원 소화기암수술센터 박광민 센터장. (사진=온종합병원 제공)
부산 온종합병원이 올해 지방 종합병원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간담췌 관련 암 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은 올해 3월부터 11월 말까지 소화기암수술센터(센터장 박광민·간담췌외과)에서 췌장암 등 모두 102건의 간담췌 관련 암을 수술했다고 1일 밝혔다.

종류별로 보면 췌장암 36건, 담도암 27건, 담낭암 23건, 간암 16건 등의 순이었다.

이달에도 수도권이나 호남 등의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췌담도암 환자들의 문의가 잇따르면서 벌써 30여 건의 수술 일정이 잡혀 있다.

박광민 센터장은 지난 6월 하순 담관암 3기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 이 모씨를 대상으로 간담췌외과 수술 분야의 꽃이라고 하는 4형 간문부 담관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이 수술은 종양의 침범 범위를 판단하기 쉽지 않고 간 문맥이나 간 동맥의 해부구조가 다양해 수술 시간도 오래 걸려 대부분 외과의사들이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센터장은 지난 8월 말 수술을 포기했을 법한 췌장암 말기 60대 여성 환자를 10시간에 걸쳐 간동맥과 간문맥 합병절제를 포함한 광역 췌장 전 절제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성공해 외과계에 새로운 수술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월 말에는 어른 한 뼘 넘는 길이 25㎝짜리 초대형 전이성 간암을 전방 간 절제술이라는 기법을 사용해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했다.

박광민 센터장은 “간암이 크거나, 수술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췌장암이나 담관암 진단을 받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외과 전문의를 통해 끝까지 치료계획을 의논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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