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 '급증'....부산전역에 퍼졌다.

부산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 '급증'....부산전역에 퍼졌다.

부산시 29일 오전 34명 추가 확진자 발생 발표
초연음악실 관련 24명 전체 확진자의 71% 차지.

부산 초연음악실에서 시작된 코로나 19관련 확진자가 부산전역에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

 

부산 초연음악실에서 시작된 코로나 19관련 확진자가 부산전역에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은 29일 "전날 총 1,64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가 34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34명 가운데 32명이 확진자와 접촉자들이며,기타는 2명이다.

부산에서는 28일 25명이 발생해 나흘연속 20명을 넘어선데이어 이날 처음으로 30명을 넘어서 확산세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특히,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가 24명으로 집계돼 전체 확진자 34명의 71%를 차지했다.

이로써 초연음악실발 확진자가 모두 102명에 이르고,이들 대부분이 부산전역에서 발생했다.

초연음악실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가 2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로 나올수 있는 상황이다.

또 음악실 방문자를 통해서도 2,3차 등 n차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부산시는 학교와 용양병원,체육시설 등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부산에서는 확진자 34명이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786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의 자가격리자는 6,699명이다.

또, 부산의료원에 91명, 부산대병원 18명, 해운대백병원 7명, 동아대병원 3명 등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 발생상황을 보면 부산진구가 125명으로 가장 많고,북구 85명,해운대구 82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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