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산업·터보파워텍, 중기부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

삼보산업·터보파워텍, 중기부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

부산기업 2개사, 소부장 강소기업 2차 심사에서 전국 46개사로 선정
강소기업 100 선정기업 대상, 5년간 최대 182억원 지원 예정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선정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46개사 가운데 (주)삼보산업과 터보파워텍(주) 등 부산기업 2곳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은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핵심 산업에 대한 기술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소·부·장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54개사를 1차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차로 46개사를 추가 선정해 강소기업 100개사 선정이 마무리됐다.

부산 기업 가운데에서는 지난해에는 파나시아와 대양전기공업, 한라IMS, 선재하이테크 4개사 선정됐으며, 올해 삼보산업과 터보파워텍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총 6개 부산기업이 소·부·장 강소기업으로서 관련 산업 고도화의 앵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부산 사상구 ㈜삼보산업은 산업용밸브의 동력전달장치인 감속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산업용 밸브는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 생산공정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장치인 만큼, 규모가 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고기능성 제품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부산 사하구 터보파워텍(주)은 발전기용 대형가스터빈 부품 제작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해외에서 고가에 수급해 오던 발전기 부품 시장에 도전해 원가경쟁력과 신뢰성 높은 부품 국산화에 성공, 국내 여러 발전소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해외 유명 에너지 기업에도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중기부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82억원의 중소기업 패키지 지원사업과 함께, 내년에 신설되는 강소기업 전용 R&D 지원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부산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부산은 소부장 분야가 다소 취약한 측면이 있었는데, 지난해 4곳에 이어 올해 2개 기업이 추가 선정되면서 지역 관련 산업에 미칠 선순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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