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 특화산업 창업지원

기술보증기금,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 특화산업 창업지원

27일 업무협약 맺고 부산 특화산업 지원 상호 협력키로
신발 및 소재산업, 해양·조선 등 지역 특화산업 창업활동 적극 지원
신발산업 창업기업 제품 공공구매 후 구매 제품 취약계층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기술보증기금이 부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부산지역 특화산업 분야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 (사진 =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27일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서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 특화산업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신발산업을 비롯한 지역내 특화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특화산업과 관련된 우수 기술 보유 창업기업을 추천하고, 기보는 벤처창업교실을 통해 해당 기업에 창업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기보는 창업자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업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기보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벤처창업교실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49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창업준비 과정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창업을 포기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2013년부터는 예비창업자 지원제도를 도입해 약 7천여 명의 창업인을 지원하기도 했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지역 소재· 신발산업과 해양·조선 등 특화산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발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제품을 공공구매해 판로를 지원하고, 구매한 제품은 취약계층 지원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기보는 부산지역 특화산업의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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