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창립 53주년 기념식 모습 (사진 =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23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1967년 10월 25일, 자본금 3억원과 임직원 82명으로 설립된 부산은행은 현재 자본금 9774억원, 임직원 3800여 명의 국내 최고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부산은행은 현재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3개의 영업점과 3개 사무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금융기업의 입지도 다지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빈대인 은행장은 “부산은행이 창립 53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응원해준 고객들과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립 53주년을 맞은 부산은행은 디지털화와 모바일화, 채널 · 영업방식 변화, 지역밀착 강화 등을 통해 새로운 미래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 사회가치혁신센터는 최근 공개한 ‘BNK금융그룹 사회적가치’ 보고서에서 부산은행은 부산지역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 1조 104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역사회 공익사업 지원, 부산시민의 금융 활동 편의 제공, 포용적·생산적 금융지원 등 재무적·비재무적으로 부산은행이 지역사회 공공이익에 기여한 가치를 산출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