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부산 나들이객 북적…"구름 사이로 보름달 뜬다"

추석 부산 나들이객 북적…"구름 사이로 보름달 뜬다"

보름달(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추석 당일인 1일 부산지역은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시내 공원 등에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부산시민공원과 해운대해수욕장 등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여유롭게 산책을 하는 등 연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간격을 띄우고 앉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대부분 잘 지켰다.

해수욕장을 찾은 아이들도 마스크를 쓴 채 뛰어 놀거나 모래성을 쌓았다.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동서고가도로, 도시고속도로, 충렬대로 등 시내 주요 도로에서는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이날 부산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15.6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4도로 예보됐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부산지역에서는 오후 6시 11분 보름달이 뜨겠으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오는 3일까지 부산은 가끔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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