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학생 1명 추가 감염…부산 누적 확진 404명

동아대 학생 1명 추가 감염…부산 누적 확진 404명

동아대 학생 1명 추가 확진 판정...동아대에서만 14명 집단감염
어제 확진 판정 받은 400번 확진자의 개인택시 차량 번호 공개
연휴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지금까지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료사진)

 

부산에서는 25일 동아대학교 학생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404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하루 전 확진판정을 받은 개인택시 운전기사의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택시 차량 번호를 공개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03번 확진자는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이다. 이에 따라 동아대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403번 확진자는 최초 증상이 나타난 366번 확진자와 같은 학과 같은 동아리 소속이다.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 후 확진됐다.

404번 확진자는 의심증상이 나타난 뒤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은 조사 중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택시기사이자 하루 전 확진 판정을 받은 400번 확진자의 택시 차량번호를 공개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21일 사이 35바 1108번 개인택시를 이용한 시민들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환경미화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역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시는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자들과 환경미화원들과의 접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명이 확진된 금정전자공고에서도 접촉자 81명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한편, 부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지역 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조정된다.

시는 지역 내 일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등 21곳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증상 발현 시 즉각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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