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제2영도교회에서 고신총회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지난 22일, 제2영도교회(담임목사 신인범)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려신학대학원을 중심으로 전국 24개 지역에 분산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신수인 목사(양산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부총회장인 박영호 목사(창원새순교회)가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예배자의 삶으로 세상의 소망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산 제물로 살 것"을 강조했다.
이후 각종 회무처리와 함께 총회 임원진과 학교법인이사 등의 선거가 진행됐다.
이날 신임총회장으로 부총회장이였던 박영호 목사가 추대되었으며, 부총회장에는 강학근 목사(대구서문로교회)와 우신권 장로(서울 보은교회)가 선출됐다.
박 목사는 "성경적 원리와 헌법, 하나님의 말씀 위에 고신교회를 세우고, 주어진 사명과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신총회는 24일 부회, 10월 6일 정책 총회 등이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