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태풍 '마이삭'으로 곳곳에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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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회, 태풍 '마이삭'으로 곳곳에 피해 속출

지난 3일, 태풍의 영향으로 양문교회의 담벼락이 무너져 은근 골목에 널브러져 있다.

지난 3일, 태풍의 영향으로 양문교회의 담벼락이 무너져 은근 골목에 널브러져 있다.
지난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부산을 강타하면서 지역교회 여러 곳이 피해를 입었다.

순간 최대 풍속 140km의 폭풍이 몰아치면서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위치한 양문교회(담임목사 강동현) 담벼락이 교회 옆 주택가로 무너져 내리면서 지역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또 정전 피해가 뒤따라 전기와 수도가 끊기는 등 눈에 드러나지 않는 피해도 속출했다.

양문교회 측은 이날 피해를 확인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해 가스를 차단하고, 위험물에 대한 안전 조치를 빠르게 진행했다. 태풍이 빠져나간 후에는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무너진 담벼락 잔해들을 치우고 주변 이웃을 살폈다.

양문교회 강동현 목사는 "태풍이 지나가자 마자 교회 인근에 있는 주민들에게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발 빠르게 안전 조치를 취했다"면서 "혹 불편을 겪은 인근 주민들이 있다면 죄송하다"고 말했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아동숙사의 지붕이 뜯겨져 나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아동숙사의 지붕이 뜯겨져 나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문교회 외에도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아동 양육시설인 소양무지개동산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소양무지개동산은 시설 안전 펜스가 쓰러지고, 아동 숙사 지붕이 뜯겨져 나가면서 단수와 단전으로 시설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풍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이 연이어 부산을 강타하면서 피해를 입은 지역교회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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