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장교, 헌혈 100차례 달성해 '명예장' 수여

해군 장교, 헌혈 100차례 달성해 '명예장' 수여

헌혈 100차례를 달성해 명예장을 받은 해군 최지원(23) 중위. (사진=해군작전사령부 제공)

 

부산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교가 헌혈 100차례를 달성해 명예장을 받았다.

해군작전사령부는 부산기지방호전대 인사참모 최지원(23) 중위가 지난달 31일 헌혈 100차례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헌혈 명예장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최 중위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 호기심에 헌혈의 집을 찾아가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헌혈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직접적인 봉사'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헌혈했다.

2015년 3월 은장(30차례), 2016년 3월 금장(50차례)를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100차례 헌혈자에게 주는 명예장을 받게 됐다.

최 중위는 지금까지 모은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최 중위는 "헌혈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작지만 강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국민 생명을 지키고 신사도 정신을 실천하는 선진해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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