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7개 교회, 초복 맞아 장애우 1천명에 삼계탕·마스크 전달

사상구 7개 교회, 초복 맞아 장애우 1천명에 삼계탕·마스크 전달

은혜로교회, 사상교회, 양문교회, 샘물교회, 기쁜교회, 부산시민교회, 가나안교회 참여

지난 17일, 사상구 장애인 복지관 앞에서 열린 삼계탕 나눔 행사에서 대상자들이 삼계탕을 받고 있다.

 

사상교회와 양문교회, 부산시민교회, 은혜로교회, 가나안교회, 기쁜교회, 샘물교회 등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7곳의 교회가 연합해 지역의 장애우들을 섬기는 행사를 열었다.

초복을 맞은 지난 지난 16일, 사상구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삼계탕 1,000 그릇과 마스크 5,000매가 포장으로 준비돼 점심식사로 제공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7개 교회와 함께 지역주민센터 등 18곳의 기관들도 협력해 사상구 전역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나눠졌다.

사상구 장애인 복지관 고객지원팀 최원영 사회복지사는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코로나19와 더불어 초복을 맞이해 사상구 지역 내 장애인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장애인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지관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밝혔다.

한편, 사상구 장애인 복지관은 현재 방역 대책을 준비한 가운데 휴관 상태 있으며, 부산시의 지침에 따라 다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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