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우경보' 대체…시간당 50mm 비

부산 '호우경보' 대체…시간당 50mm 비

10일 부산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사진=부산 강민정 기자)

 

10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부산은 밤늦게까지 시간당 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하루 전부터 내린 비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부산 대표 관측소인 중구 대청동에 39.6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가덕도 71mm, 북항 62.5mm, 영도 54.5mm, 사하구 43mm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앞으로 50~100mm의 비가 더 내린 뒤 이날 오후 9시쯤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은 오전 7시 30분 호우경보로 대체됐다.

특히 낮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주말에는 구름 많다가, 일요일부터 차차 흐려져 비소식이 예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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