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최고위원 출마 안할 것…손과 발 필요한 곳에서 역할"

최인호 "최고위원 출마 안할 것…손과 발 필요한 곳에서 역할"

SNS에 최고위원 불출마 선언
"이미 경함한 최고위원 자리보다는 손과 발이 필요한 곳에서 국난 극복과 정권 재창출 위해 견마지로 할 것"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5일 오전 자신의 SNS에 "최고위원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며 "출마를 권유하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송구하고 감사한 마음은 전해야 하기에 짧은 글을 올린다"고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차기 지도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이뤄내야 한다"며 "제가 고민했던 지도부의 한 자리를 좀 더 훌륭한 분을 위해 비울 수 있다면, 이번 전당대회는 훨씬 더 넓은 선택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미 경험한 최고위원의 자리보다는 손과 발이 필요한 곳에서 차기 지도부를 도와 코로나 국난 극복과 정권 재창출을 실현시켜 나가는 데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지난 총선에서 부산,울산,경남 의석이 줄어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며 "어떤 위치에서든 국난 극복을 통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낙동강 전선을 지키는 데 최선두에 서겠다"고 했다.

앞서, 최 의원은 8월 전당대회에서 영남권 몫으로 최고위원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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