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중.고와 대학들, "올 2학기에도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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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중.고와 대학들, "올 2학기에도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간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블렌디드 수업' 빠르게 정착

2020년 1학기 부산 모 여고 등교수업 모습(자료 사진)

2020년 1학기 부산 모 여고 등교수업 모습(자료 사진)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2학기에도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들이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 체제를 지속하게 될 전망이다.

올 2학기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관계없이 원격 비대면 수업이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상화될 전망이다.

학생들은 집에서는 물론, 학교에서 다른 교실의 학생들과 사이버 토론을 하고 공동과제를 수행하는 비대면 수업을 하게 되면서 미래교육이 앞당겨진다.

이처럼 온라인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는 이른바,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교육청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에 319억원 반영한데 이어 2021년 본예산에 647억원을 편성해서 총 예산 966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은 온라인 학습 자원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교실 수업 개선과 학교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고 실제적 학습이 이뤄지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교 환경 구축을 통한 교육을 말한다.

또 부산교육청은 최근 특정 장소가 아닌 온라인으로 코로나19 대책회의를 개최해 초.중.고 교장 690명에게 교육감 업무지시를 직접 전달하고 질문.응답을 받았던 사례처럼앞으로 각종 회의와 연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지역 대학들도 대부분 올 2학기에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를 제외한 부경대와 해양대 등 지역 국립대학들은 지난 1학기에 구축된 온라인 비대면 수업 체제를 기반으로 올 2학기에도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운영하기로 이미 방침을 정했다.

또 10명 이하 소규모 수업과 실험.실습이 필요한 경우 일부 대면 수업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동아대와 경성대 등 일부 사립대학들은 등록금 반환 문제 등을 감안해 2학기 온.오프라인 수업 비율을 어떻게 정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코로나 위기를 맞아 대학교육의 혁신을 위한 정책 방안 마련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교육부는 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총장과 대화'를 개최하고, 이자리에서 "원격수업을 뉴-노멀로 정립해 대학교육의 혁신의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제안된 주요 정책과제를 보면 먼저 각 대학들이 지금까지 20%로 제한됐던 원격 수업의 이수 학점 범위를 자율적으로 확대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 온라인 비대면 수업운영을 뒷받침하는 방안이었다.

또 대학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온라인 석사 학위과정'을 허용하거나 국내 대학과 외국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시 온라인 석사 학위과정과 온라인 학사학위과정 운영을 허용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도록 지원하는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 기반이 우리 교육의 뉴- 노멀, 새로운 기준으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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