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운영중단 부산 감천항 부두 하역 3일부터 재개

코로나19로 운영중단 부산 감천항 부두 하역 3일부터 재개

'수입감소'항운노조원 정부생활지원비 등 지원키로

러시아 냉동운반선 선원들의 코로나 19집단 감염으로 운영을 중단한 부산 감천항 1~3부두 하역이 오는 3일부터 재개된다.(자료사진)

 

러시아 냉동운반선 선원들의 코로나 19집단감염으로 운영을 중단한 부산 감천항 1~3부두 하역이 오는 3일부터 재개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는 1일 감천항 1~3부두 운영을 오는 3부터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천항 1~3부두는 지난달 22일 러시아 냉동운반선 선원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다 항만근로자 164명(항운노조원 124명)의 자가 격리(전원 음성)가 실시되면서 운영이 중단됐다.

부산해수청 등은 감천항 하역 재개를 두고 선원 및 하역 근로자 유증상 여부 사전점검, 하역현장 방역수칙 마련 등 대책을 마련했다.

작업 인력은 감천항 냉동화물부두 항운노조원 340여명 중 자가격리자를 제외한 약 220여명이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은 감천항 운영 중단에 따른 항운노조원 수입감소 등을 고려해 격리자에 대한 정부의 생활지원비 외 생필품 등 추가 지원에 대해서는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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