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전동차 내부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320대 설치한데 이어, 오는 2022년까지 108편성 2,388대 설치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설치된 공기청정기(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도시철도 내 공기청정기가 설치되면서 전동차 내 미세먼지 농도가 1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부산도시철도 모든 전동차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전동차 내부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320대 설치한데 이어, 오는 2022년까지 108편성 2천388대 설치 완료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미 1호선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를 가동한 결과 미세먼지는 평균 17.1%, 초미세먼지는 16.7% 정도의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기청정기는 도시철도 최초로 미세먼지센서를 적용해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적정한 풍속을 자동 조절할 수도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2단 필터 구조로 10분마다 객실 내 공기를 정화할 수도 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시민들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인 만큼 도시철도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