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관내 중소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2일부터 '2020 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는 수출실적은 있으나 관세환급을 신청하지 않은 중소제조업체를 찾아 관세환급 전담 창구에서 기업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신청절차를 어려워하는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관세환급 신청 길라잡이,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별도로 송부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중소기업 79곳이 4억3천여만 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환급제도는 수입한 원재료를 제조·가공해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면, 원재료를 수입할 때 납부한 관세를 되돌려주는 수출지원제도이다.
관세환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관세청 홈페이지(관세행정 〉기업부담 완화제도 > 관세환급)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