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5일부터 36만 주민에 마스크 2장씩 배부

부산진구, 5일부터 36만 주민에 마스크 2장씩 배부

5~8일, 전 구민에 1인 2매 지급
486명의 통장들이 각 세대를 방문해 전달

부산진구청 (사진=부산진구청)

 

부산 부산진구는 36만명의 주민들에게 마스크 2장씩을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부산진구는 최근 마스크 72만장을 구입해 5일부터 20개동 486명의 통장들을 통해 1인 2매씩 배부한다.

8일까지 통장들이 각 세대를 방문 배부할 예정이다.

직장근무 등에 따라 수령하지 못하는 세대는 추후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그 동안 마스크 구매하려고 전담 구매팀을 구성해 전국 각지로 파견했지만, 공적 마스크 정책에 따라 국내 물량 확보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일부 수량을 수입했다"고 밝혔다.

서은숙 구청장은 "적기에 전달해 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마스크 부족 사태로 불편을 겪었을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앞서 전세대인 16만7천 세대에 손소독제를 1개씩 지급하고, 임신부와 중증장애인, 자가격리자, 공공시설종사자 등에게 마스크 7만여 장을 배부했다.

또 대선주조로 부터 소독 알코올 주조원료 5천500ℓ를 기부 받아 동전 노래연습장과 pc방, 식품접객업소등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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