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실내체육시설 1,636곳 중 67% 임시휴관

부산시 실내체육시설 1,636곳 중 67% 임시휴관

부산시, 시설운연 532곳 현장점검·휴관권고

부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에 나선결과 67%가 임시휴관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CBS/자료사진)

 

부산시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역 실내체육시설 1,636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67%가 임시휴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도록 지난 23일부터 엿새간 16개 구・군 체육시설 관계자와 함께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무도장, 무도학원 등 4개 분야 실내체육시설 총 1,636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현장점검을 통해 전체 실내체육시설 중 67%인 1,104개소(체력단련장 263, 체육도장 812, 무도장 1, 무도학원 28)가 임시휴관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했다.

불가피하게 시설을 운영하는 532곳에 대해서는 실내체육시설 준수사항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당부하는 등 실내체육시설 운영 관련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부산시는 실내체육시설 1,636개소 중 대규모 체력단련장 50개소를 집중 점검, 부득이 운영 의사를 밝힌 28개 체력단련장에 대해 부산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3월 30일~31일까지 2일간 현장을 점검・확인하고 휴관을 권고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휴관 중인 실내체육시설에 대하여도 지속 모니터링과 함께 당구장, 수영장 등 기타 체육시설에 대하여도 정부 방침대로 오는 4월 5일까지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해 운영 중단을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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