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범시민 방역 프로젝트 '세이프티 존 부산' 전개

부산시, 범시민 방역 프로젝트 '세이프티 존 부산' 전개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대규모 방역·소독 활동
시민 참여 유도해 불안감 해소하는 심리 방역 효과 기대

부산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세이프티 존 부산'을 전개한다. (자료사진)

 

부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시민 차원의 방역 활동을 벌인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세이프티 존(Safety Zone) 부산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부산 전역에 걸쳐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방역 소동 운동을 벌인다.

이 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소독, 의무 소독(대규모 시설, 관공서), 합동 소독(취약 시설 등 시 전역)을 전개한다.

개인 소독은 각 개인이 직접 가정과 직장 등에서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과 병행하면 시민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무 소독은 공공기관이 방역에 나서는 것으로 지역 내 대상 시설 9천113개소에서 이뤄진다.

시는 요일별로 방역 대상을 지정한 뒤 보건소 방역기동반, 주민자율방역단 등 4천여명을 동원해 집중 방역을 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가정과 사업장에서 세정제를 묻힌 천으로 집기를 소독하고, 매일 2차례 이상 환기하는 등 방역 소독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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