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시내버스가 가로수 들이받아 운전자 사망·20여명 부상

부산서 시내버스가 가로수 들이받아 운전자 사망·20여명 부상

부산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와 승객 등 20여명이 다쳤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에서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고 승객 등 20여명이 다쳤다.

28일 오후 4시 10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시내버스가 갑자기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17명도 다쳐 일부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한 명이 구조 작업 도중 유리 파편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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