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코로나19 학원 휴원동참 독려··'지원책 마련이 관건'

부산교육청, 코로나19 학원 휴원동참 독려··'지원책 마련이 관건'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7일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부산지역의 학원들의 휴원동참률이 55.2%로 저조한 가운데 수강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부산학원연합회 임원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정찬효 한국학원연합회 부산지회장, 양창주 한국학원연합회 부산지회 부회장 등은 학원 등 휴원 권고기한 연장 방안과 휴원 권고체계 유지 협조, 학원 등 시설 방역 및 마스크·손소독제 방역물품 구비, 휴원 권고 조치에 따른 교습비 처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월 22, 23일 2회에 걸쳐 학원 등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관리 강화 협조 공문을 발송해 학원 등에 대해 휴원 권고 조치를 했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교육지원청별로 학원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휴원 권고 사항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원도 함께 힘을 모아야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다”며 “학원에서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원 권고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또 “학원 운영자들의 생계를 고려해 휴원에 따른 지원책을 교육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정찬효 부산지회장은 “학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코르나19 관련 영세사업자 지원 방안에 휴원 학원도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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