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전경. (사진=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 경마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마를 잠정 중단한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는 "다음 달 8일까지 예정된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를 모두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국 경주를 취소한 한국마사회 결정에 따른 것으로,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제주 경마공원에서도 경마를 다음 달 8일까지 모두 취소했다.
또 부산경남경마공원 내 테니스장, 축구장 등 생활 체육시설은 다음 달 12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한국마사회 김홍기 부산경남본부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감염 상황 변화에 따라 신속 대응조치를 마련해 고객과 근무자,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생기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