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총 57명으로 늘어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총 57명으로 늘어

추가 확진자 중 온천교회 수련회 참가자 1명 추가
부산시, 부산지역 신천지 교인 만4천여명 명단 확보

부산에서는 26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모두 57명으로 늘었다. (부산 CBS/자료사진)

 

부산에서는 26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모두 57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56번 확진자(52·여·부산진구)와 57번 확진자(25·남·해운대구)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부산지역 확진자는 모두 57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57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온천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온천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29명이고, 대구 관련 확진자는 7명, 신천지 4명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시각을 기준으로 코호트 격리중인 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2명 만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밖에 격리 중인 환자 193명, 직원 111명 등 총 304명 중 297명에 대한 검사를 벌인 결과 290명은 '음성'판정이 나왔고, 7명은 검사중이다.

당초, 아시아드요양병원에는 환자들과 밀접 접촉하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가 잇따라 확진 판정이 나와 추가 감염사례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부산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체 신천지 교인 12만 천여명 가운데 부산지역 명단 만4천여명을 확보해 즉각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안전정책과를 전담반으로 두고, 부산지역 신천지 교인들을 전수조사해 유증상자는 자가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으면 보건당국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검체채취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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