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성단체 "여성 참여 확대해야 진정한 정치개혁"

부산 여성단체 "여성 참여 확대해야 진정한 정치개혁"

지역구 공천 30% 여성 할당제 이행 촉구

 

부산지역 여성단체가 21대 총선에서 각 정당의 지역구 공천 30% 여성 할당제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2020총선 여성참여확대촉구 부산여성연대와 부산원로여성회, 부산여성단체협의회 등 여성단체는 24일 성명을 통해 21대 총선 여성 참여 확대를 주장했다.

이들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아직도 지역구 여성공천 30% 할당은커녕 근사치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선거법과 각 정당의 당헌 당규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정치개혁'이라는 대 의제 앞에 일부 정당에서 다선의 중진 의원들과 참신한 초선 의원들이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어 여성이 새로운 정치개혁 대안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여성을 정치개혁의 한 축으로 삼지 않으면 진정한 정치개혁을 이뤘다고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단체는 "지금이라도 여성후보들이 본선에 충실히 임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여성후보들을 전략공천해야한다"며 "각 정당은 시도별 지역구 여성공천 30% 할당을 적극 이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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