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가 건물·원룸 등 화재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부산 상가 건물·원룸 등 화재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18일 부산 금정구의 한 사무실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18일 부산지역 상가 건물과 주택 등에서 화재가 잇따라 대피소동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수영구 남천동 14층 상가 건물 4층 테라스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실외기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1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불이 나자 건물에 있던 20여명이 대피하면서 한 때 소동이 일어났다.

소방에 따르면 불이 난 곳은 학원과 병원 등이 입점한 상가 건물이다.

경찰과 소방은 담뱃불 등에 의한 화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8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사무실에서 불이 나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이날 오전 4시 35분쯤에는 부산진구의 한 7층 건물 2층 영어학원 사무실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소방 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전기 히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선 이날 오전 2시 20분쯤 금정구 금사동의 한 원룸 사무실에서 불이 나 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하루 전 컴퓨터 등을 켜놓고 퇴근했다."는 사무실 관계자 진술을 바탕으로 화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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