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1월 수출 19.4% 격감...무역 수지 1억5천만 달러 적자

부산지역 1월 수출 19.4% 격감...무역 수지 1억5천만 달러 적자

코로나 19여파 보건용 마스크 180만달러 수출

올해 1월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이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

 

올해 1월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9.4%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감소한 9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수입은 18.6% 감소한 11.2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1억 5천 8백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은 자동차 업계의 미국 수출 감소와 중국 내수부진 및 한국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세관은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지역 주력품목인 철강제품과 기계류와 정밀기기 수출은 감소했으나 목제품, 직물 등 수출은 소폭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알루미늄 괴 ,철강제품은 다소 증가했으나 화공품, 선박 등은 감소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중국으로 보건용 마스크 수출이 180만달러를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수입은 일본과 대만을 제외한 주요 수입국으로부터 모두 감소하고 원자재는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세관은 코로나 19사태를 맞아 24시간 통관지원체계를 가동하고 통관애로 지원센터 운영, 납기연장·분할납부, 관세조사유예·연기, 환급특별지원 등 세정지원을 확대하는 등 수출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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