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신천지의 맞불 시위에 고통받는 피해자 가족

이단 신천지의 맞불 시위에 고통받는 피해자 가족

이단 신천지 야고보지파 신도가 지난 13일, 피해자 부모의 직장인 사상구 일대에서 맞불 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단 신천지가 지난 13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피해자 부모의 직장과 집 앞에서 시위를 펼쳐 물의를 빚고 있다.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이단 신천지 야고보지파 신도 20여 명은 신천지 위장센터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피해자 가족의 1인 시위를 중단시킬 목적으로 지난 2월 초부터 맞불 시위를 하고 있다.

현재 A씨의 자녀인 B씨는 지난 2013년, 신천지에 미혹된 이후 현재까지 신천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부모는 2년 전인 지난 2018년에서야 B씨가 신천지에 미혹된 것을 알고, B씨를 돌려달라면서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신천지 위장센터에서 1인 시위를 이어왔다.

A씨는 본인과 아내의 1인 시위로 위장센터가 알려지면서 포교 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된 신천지가 A씨의 직장과 집 앞에서 맞불 시위를 하면서 A씨가 자녀에게 감금과 폭행을 한다는 주장으로 피해자 가족들을 가해자로 몰아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 집단에서 대학생 2명을 보내 A씨의 직장에 무단으로 침입하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가족들의 고통은 더해져만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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