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언론인협회, 예장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 신년대담회 가져

부산기독언론인협회, 예장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 신년대담회 가져

새로운 변화 눈 앞에, 미래 행한 도약 기대

지난 13일, 백양로교회에서 진행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신년대담회에서 김태영 목사(총회장)가 부산기독언론인협회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부산기독언론인협회(회장 부산CBS 정민기)가 주관한 예장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신년 대담이 지난 13일, 백양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대담에는 부산CBS와 부산CTS, 한국기독신문, 교회복음신문, e뉴스한국 등 회원사들이 참여해 총회의 사업 현황 등 관한 질의 응답이 있었다.

김 목사는 '코로나19'와 '4.15 총선' 등 사회적 이슈가 다양한 이 때 한국교회가 더욱 기도에 힘 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장통합총회는 올 하반기 미래정책선포대회와 한국전쟁 70주년 기도회,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 등을 통해 우리 교회로부터 화평과 통합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아래는 김 목사와의 질의 응답 내용.
Q1. 코로나19에 대한 교회의 대책은?
세계선교부와 총회사회부, 각 노회 부장들, 세계 사회부장들을 모시고, 사람들이 이렇게 죽어가고 있는데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하지 않겠느냐, 세계적 재앙을 번지지 않고, 종식되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라고 요청했습니다. 곧 기도회가 열리게 될 것입니니다. 각 교회에서는 교회마다 소독하는 것과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Q2. 총회 104회 전반기 사업은?
전반기에 신년 목회 세미나와 혁신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5개 권역에서 목사님들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저희가 준비했던 자료가 턱없이 부족할 정도로 많이 오시어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우리 교단이 '한 말씀 한 기도로 출발하자'고 해서 지난 10월에 6일 동안 새벽 기도회를 전국적으로 새벽기도회를 열었습니다.

Q3. 총회 104회 후반기 사업은?
오는 5월 12일, 온누리교회 양재 성전에서 우리 총회 미래정책 선포대회를 개최합니다. "10년 동안 우리 교단이 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가?", "어떤 목회를 맞춤형으로 할 건가?", "어떻게 우리가 성도들을 돌 볼 것인가?' 하는 특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6월에는 한국전쟁 70주년과 4.19 60주년, 5.18광주 민주 항쟁이 40주년을 맞아 DMZ 근방 아니면 판문점에 가서, 국가를 위한 기념 기도회를 하고, 광주 민주화 항쟁 40주년 기념식을 광주 현장에 가서 제가 설교를 하게 됩니다.

Q4. 4.15총선을 앞두고 교계의 역할은?
지금은 우리가 나라를 위해서 많이 기도해야 할 때이고요. 간혹 보면 선거에 특정인을 지지하는 설교를 했다가 선거법으로 고발당하는 일도 더러 신문에 나옵니다. 투표권이라 하는 것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권리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기본은 교회가 정치권에 이용당해서도 안되고, 정치권이 교회를 이용하려고 해서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것은 교인들의 양식과 판단에 맡기고, 국가를 위해 기도하면서 좋은 일꾼들이 되도록 기도하는 역할이 필요할 때입니다.

Q5.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와 부활절 행사는?
다가오는 4월 12일이 부활절입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회에 제가 회장으로 추대를 받았습니다. 설교자는 합동 측에서 김종준 목사, 예배 사회자는 여의도순복음 교회 이영훈 목사. 이렇게 세 사람 결정이 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제가 좀 생각을 총무들하고 상의하고 있고요, 장소는 오후 3시에 새문안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4시부터 제1회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가 진행할 예정입니다.

Q6. 제1회 이스터 퍼레이드 동기와 진행은?
부산 같은 경우는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문화로 정착이 되어 있습니다. 부활절 문화는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낯설죠. 135년 전의 부활절은 우리나라에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복음을 들고 들어온 날입니다. 여기에 의미를 두고 한양에 입성하는 그 장면을 재연해서 출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화여고에서 광화문을 거쳐 4KM를 가게됩니다. 많이 물어보시는 것이 3일 후에 총선인데 '너무 정치적 색깔을 드러내면 어떡하느냐'는 질문에 제가 각 교단 총무들한테 '질서위원들 수 십 명씩 교단마다 조끼를 입혀서 일체 정치적인 구호가 나지 않고, 순수한 부활절 퍼레이드가 되게 해달라' 당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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