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희망두레박' 사업 확대…저소득층 복지 늘린다

부산 사하구 '희망두레박' 사업 확대…저소득층 복지 늘린다

부산 사하구청. (자료사진)

 

부산 사하구가 저소득층 지원사업인 '사하 희망두레박' 사업 규모 확대에 나섰다.

사하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하 희망두레박' 올해 사업비를 6천500만원으로 늘리고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사하 희망두레박' 사업은 민간 기업체 등의 후원금을 활용, 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치는 사업이다.

사하구는 이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저소득층 주민 2천여명에게 모두 1억8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저장 강박 세대 청소·방역, 중장년 1인 가구 소액의료비 지원, 맞춤형 침대 제작과 세탁 지원 등 공모로 선정된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 소액의료비 지원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사업은 사하구 복지관 5곳과 함께 진행해 민간기관과의 업무협조 강화도 모색하고 있다.

사하구 관계자는 "희망두레박 사업으로 민관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부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