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초 피운 채 외출한 사이 불…아파트 화장실 전소

향초 피운 채 외출한 사이 불…아파트 화장실 전소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장실에 향초를 피워둔 채 외출했다가 불이 나 수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23일 오후 7시 20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아파트 내 화장실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집주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장실 냄새를 없애려고 거울장 아래에 향초를 켜두고 외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장실 거울장 아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실화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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