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완성"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 부산 남갑 출마

"해양수도 완성"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 부산 남갑 출마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부산의 미래는 해양산업 육성을 통한 해양수도 완성에서 찾아야"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21대 총선 남구갑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박중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인 강준석(57)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21대 총선 부산 남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남구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요동치는 국제정세와 어려워지는 경제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경제발전, 그리고 남구 주민의 행복을 위한 정치를 하고자 총선 출마를 하게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31년 동안 공직에서 일을 하며 수많은 법안을 입안하고 정책을 기획, 집행했다"며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국가발전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산과학원장과 해수부 차관 등의 수산 분야 전문가인 그는 "부산의 미래는 바로 해양산업 육성을 통한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에서 찾아야 한다"며 "부산이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신해양산업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할 때 기울어진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일자리는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UN 평화특구사업 확대와 문현금융단지 종합금융단지화,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내놨다.

한편, 남구갑이 민주당의 전략공천 지역구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강 예비후보는 "당에서 지역구를 추천해준 만큼 사실상의 전략공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경대의 전신인 부산수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강 예비후보는 영국 헐대학교에서 석· 박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기술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해양수산부 국장과 해양수산부 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해양수산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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