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돼 가스 공급이 한때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오후 8시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단 공사를 하던 중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됐다.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부산도시가스는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아파트에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서 아파트 1천25가구 주민들이 난방을 못 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도시가스는 주민 불편을 고려해 15일 오전 2시 50분쯤 임시 복구를 마치고 가스 공급을 재개했다.
부산도시가스는 정확한 가스 누출 부위와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